결말의 한 페이지

https://youtu.be/t4lB2V1GxwA?si=3-55rk5SWnrmH1Tm

 

 

 

 

 

 

식전에 찍어뒀던 사진들

 

 

언약 4년차 리마인드 웨딩을 하기로 했다.

계정을 옮긴 것도 있고 리마인드 기능이 출시된 시간도 있고 해서, 기억으로는 리마인드 한게 두 번째인가 세 번째 쯤...

언제나처럼 하객 없이 우리 둘이고, 내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D와 P 커마로...

 

 

 

 

 

 

퇴장 룩은 해변의 셔츠 / 드레스로 맞춰 입었다.

 

 

 

 

 

여태 찍어둔 모든 사진 중에 가장 예쁘고 행복해 보였음...

 

 

개인적으로는 이 캐릭터의 서사를 너무나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고 앞으로도 좋아할 것 같기 때문에

식도 남편도 너무 아름다워서 마치 메이커 게임의 해피엔딩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왠지 딸을 시집보내는 것 같은 기분으로 너무나 감동이었음...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같은 느낌

 

그리고 금혼식 뒤풀이로는 애인이 알려줬는데 요새 등산룩같이 입고 육근산 가는게 유행이라길래...

 

 

시간은 흘러흘러 중년이 된 두사람

 

 

요식업 준재벌 같은 느낌이다 진심...

 

 

님들아 육근산은 1인칭으로 올라가는게 제일입니다 개웃김 진짜

모든걸 다 차치해두고서라도 이 던전은 진짜 코로나때 여행 못간거 한풀이하라고 만들었는지 너무너무 예쁘고 현실감이 넘친다

 

 

 

 

 

 

 

감동적으로 아름다웠고...

저는 잘 지냅니다 앞으로 당신들도 잘 지내세요 라고 할 것 같은 그런 한 폭이었고...

서사가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는 것 같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 그사람이 찍어준거..ㅋㅋ

 

 

 

 

 

 

 

 

얘들아..... 조옷나게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