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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c7 아포칼립스 리플레이 - g25 이클립스 베인 텍스트 (3)카테고리 없음 2024. 3. 7. 23:39
이 포스트에는 c7 아포칼립스 - g25 이클립스 파트의 결말과 리플레이에서 변하는 텍스트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전번에 베인을 직접 끝내주고 다시 끝내는 종류의 텍스트는 보지 않을 거라고 했었는데요.
낭농 브금 뽑기를 하느라 아포 리플레이 즉시완료를 하다 보니, 문득 이클립스 파트의 '검붉은 황혼 아래에서' 퀘스트를 즉시완료 하였을 때 어떤 결과로 처리되는지가 궁금해져서, 해보았습니다.
사실상 즉시 완료시의 선택지가 공식이 선택한 밀레시안의 선택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 다른 게시글에도 썼던 내용이지만, 리플레이시 가장 대사가 길고 공통 대사(그대의 세계에서 발로르 베임네크는 죽었다 로 시작되는 텍스트)와 자연스레 이어지는 것도 원작에서 살해 > 리플레이에서 살해하지 않음 루트이기 때문이었어요.
밀레시안이 베임네크를 어떻게 했는지 결과는 학회 npc인 던바튼의 멜윈으로부터 들을 수 있습니다.
>> 다른 선택지
이런 텍스트로, 베임네크의 마무리를 직접 해주었을 때 나오는 텍스트예요.
참고로 리플레이시 했던 선택이 밀레시안의 선택에 덮어 씌워집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은, 첫 플레이 시에 베임네크를 손수 처리하지 않은 유저가 리플레이시 베임네크를 손수 죽였을 경우, 마지막 선택만 덮어져서 밀레시안이 베임네크를 손수 kill한 것으로 처리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리플레이 텍스트 수집에는 용이하게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럼 이 상태로, 2일간 퀘스트를 다시 리플레이 해서, 다시 12번 퀘스트로 넘어가서 베임네크를 손수 죽이는 텍스트를 보겠습니다.
참고로 베임네크와 전투하는 마지막 퀘스트는 섀도우 크리스탈 사용 + 브리아나 평판 11렙 기준 220만이 넘는 경험치를 줍니다.
>>검을 집어든다
생각을 정리하지 않고 검을 집어들었습니다.
참고로 망설인 뒤에 죽이기 선택하는 것과 단칼에 죽여버리는 것, 두 경우 텍스트가 다릅니다.
>> ...그대는, 늘 한결같군.
몇 번을 되풀이하여도...
...그래, 그대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그대 곁의 자들과 함께 이겨낼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인가.
머지않아 새로이 차오를, 그 끝없는 어둠을...
하하. 그대다운 선택이야.
참으로 안타까워.
지고의 영웅이 그에 맞서는 모습을...
이 눈으로 지켜보고 싶어지기 시작하는데 말이다.볼드체 이외는 공통입니다. 초행때도 출력됨
>한 번 망설이고 죽였음
>> ...그대는, 늘 한결같군.
몇 번을 되풀이하여도...
....
(초상화 미소) 그대다운 선택이야.이후 동일합니다.
이제 리플레이로 다시 베인을 죽이러 오지 않을 것 같아서... (브금 다 먹었음)
그리고 죽인 채로 놔두면 너무 마음이 안 좋아서 (어차피 죽었지만;) 마지막으로 베인을 살리는 결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처음 리플레이 밀면서 이 대사를 보고 놀랐던 게 기억나네요
리플레이에 섬세한 반응을 넣은 제작진의 노고가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밌고 즐거웠어요...
너도 그래 짜식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