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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을 맞이하며
    카테고리 없음 2024. 5. 6. 02:06

     

    살아가는 것이 사소하게 바빴고, 기쁨은 별로 없었습니다. 소소한 것은 없고 매일 수양하는 느낌이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것도 기쁨이라면 기쁨일 것 같습니다.

    반 학기 이상이 흘렀는데 한 번도 학교를 빠지지 않았다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꽤 매일 일찍 집에서 나서는 편인지라 몸 상태는 별로 안 좋아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손목 상태도 여전해서요. 가끔 물리치료를 받고 있고, 파스를 손으로 바르는 것이 비위에 거슬려서 스패츌러를 하나 사서 바르고 있습니다.

    4월과 5월에 두 기의 키보드를 샀는데 하나는 키크론의 앨리스배열이고 다른 하나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스컬프트 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 마우스는 오래 전 은사님께 하나를 얻어 쓰고 있었는데 키보드를 사면서 하나 딸려왔습니다. 둘 다 유이한 차이가 있지만 사치품 느낌이 나는것은 키크론이고 마이크로 소프트 물건은 구동 방식이 조금 더 컴팩트한데 더 신경을 많이 써주는 느낌입니다.

    손목에 얼마나 좋을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실은 그냥 기계 사 모으는게 취미여서 사 보았습니다.

    컴퓨터 청소를 하려던 생각은 어디로 갔는지 벌써 연휴가 거의 끝나가는군요 ... 최근에는 소설을 많이 쓰지 못했습니다. 대신 에세이 같은 것을 자주 썼습니다. 에세이가 소설보다 더 나은 것 같아서 문득 우울한 기분도 들었습니다만 어느 쪽이건 글을 쓰면서 살 수 있으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5월입니다. 초여름 즐겁게 보내시고 본격적인 여름을 확실한 행복으로 채워갑시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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