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근황
    카테고리 없음 2025. 5. 4. 00:55

    대학에서의 마지막 학기...라고 생각은 했으나

    3번이나 확인했던 졸업 요건이 갑작스럽게 졸업 예비 사정이 나온 당일에조차 번복이 되었다

    학부에서 확인해 본 결과 임의로 계산한 값이 실수가 되어서 교양대 쪽에서 태클이 들어왔다고 하는데

    일단은 대처 방안을 듣고 서면으로 최대한 노력해보겠다는 답장을 받아두긴 했지만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다

    원고도 잘 진행 되지 않고 계속 앞부분만 뒤집어 엎고 있다... 왜 아무것도 나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무엇보다도 돌아오는 주는 운이 좋으면 학교 수업이 내내 쉴 수도 있었는데 대체공휴일에도 나가야 하고...

    왜 대학으로 굳이굳이 그렇게 돌아왔느냐고 묻는다면 역시 이유는 졸업장이 목적이겠지만

    졸업장은 어머니가 오랫동안 바랐던 것이기 때문에 이루어 주고 싶었다. 그게 다였다. 그리고 내 벌이가 시원찮았던 것도 사실이고

    하지만 올해 서른에서야 열아홉에 들어간 대학에 겨우 졸업하는 인간이 그걸 사용해서 어떤 기업에 취직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지 않고

    이 건에 대해서는 가족과 이야기해봤자 어차피 답도 없는 원망의 굴레에서 헤매야만 해서 의미도 없다고 느낌...

    최근에는 adhd약 부작용 때문에 식사도 거의 못하고 내내 두통과 멀미에 시달려서 약을 끊었더니 갑자기 폭식하고 있어서 약간 난감함...

    눈이 너무 아프고 힘들다 잠이라도 잘 자면 좋을텐데 쉽지가 않음

    모든 것이 지나가기를 바라는 수밖에...

    자유로워지고 싶다

     

     

Designed by Tistory.